남해의 급부상이 기쁜 이유
최근에 회사 건물에서 화장실을 가다가 대문짝만하게 걸린 포스터 하나를 유심히 보게됐다. 입주기업 남해 워케이션 지원 워케이션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을 합친 말로 휴가지에서 쉬면서 일도 하는 문화를 말한다. 쉬러가서까지 일하라는 말이냐! 하기보단 일을 하는데 앞에 바다를 볼 수 있다는 쪽으로 생각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프론트원 자체가 스타트업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건물이다보니 내가 디캠프(프론트원 관리주체) 담당자였어도 이런 사업을 펴보고 싶었을 것 같다. 우리가 사업이 안정기였다면 적극적으로 건의해봤을 수도 있겠지만 당장 나는 학교도 다니고 있고 다들 각자의 사정이 있다보니 지금 남해를 가서 일한다는 건 우리 팀에는 무리다. 아무튼 코로나가 남긴 몇가지 선물(이라기엔 잔인하..
2022.09.26